건강보험요양기관이 6월말 현재 77,783 곳으로 전년동기 대비 1,492이 늘어나2.0%증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장종호)은 2008년 6월말 현재, 건강보험 요양기관으로 77,783 곳 등록됐으며, 지난해 12월보다 980 기관(1.3%), 전년 6월보다 1,492곳이(2.0%)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중 종합병원은 전년말 대비 11곳(4.2%), 전년동기대비 13곳(5.0%)이 늘어지만 종합전문병원 수는 43곳으로 증감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과 요양병원은 1,131곳과 629곳으로 전년말 대비 83곳(8.0%), 38곳(6.4%)과 전년도 동기 대비 122곳(12.1%), 153곳(32.1%)이 증가했다.
의원은 26,414곳으로 전년말 대비 273 기관(1.0%), 전년도 동기 대비 305곳(1.2%)이 늘었다.
치과병원과 치과의원은 각각 159곳과 13,547곳으로 전년말 대비 6곳(3.9%), 208곳(1.6%)와 전년도 동기 대비 11곳(7.4%), 352곳(2.7%)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방병원과 의원은 각각 143곳과 11,135곳으로 전년말 대비 1곳(0.7%), 276곳(2.5%)와 전년동기 0곳, 520곳(4.9%)늘어났다.
이처럼 병원급(병원, 요양병원, 치과병원) 요양기관의 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의료시장에서 새로 개원하는 의료기관이 소규모 의원급보다 병원급으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또 요양병원의 증가율이 높은 것은 최근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방의 경우 한방병원 증가가 정체된 반면, 한의원이 늘어나 양방 의료기관과 대조를 이뤘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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