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 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감염관리 담당 한미선 교수(사진 左, 소아청소년과)가 지난 6일 오송생명과학단지 후생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2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감염병 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올해 국가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기 위한 '2022년 감염병 관리 유공자 포상' 추천 대상자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감염병 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한 교수는 소아청소년 감염 예방에 기여, 코로나 19 환자 약 1,200명을 진료하며 국민생명보호에 헌신했으며, 소아·청소년 코로나 19 관련 연구를 활발히 수행, 과학적 지식을 제공한 것은 물론 공중보건의 공익 실현에 이바지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또 소아·청소년 코로나 19 대응지침 마련에 기여한 것을 비롯해 소아청소년 코로나 19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보건의료인 대상 교육에도 다수 참여하는 등 감염병 관리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노력해 온 성과를 함께 인정받았다.
한 교수는 "소아청소년 C19 환자 관리와 예방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쁜 마음"이라며,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코로나 19를 비롯한 소아청소년 감염병 관리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보라매병원 소아청소년과와 감염관리 담당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밖에 한 교수는 지난 2021년 10월 '소아청소년 코로나 19 환자의 임상 특징과 바이러스 RNA 검출 분석'에 대한 연구 성과로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가 수여하는 상 중 가장 높은 권위를 가진 '석천학술상(논문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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