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작년 백신기업 159개사 '국내 매출 3조 4,178억, 수출 6,287억'

6일 백신산업 혁신포럼 개최 '주요 지원사업 등' 업계 공유

[보건타임즈] 작년에 백신기업 159개사가 국내 매출 3조 4,178억, 수출 6,287억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59개사가 종사하는 백신산업은 ▲ 백신 완제품 ▲ 백신 원부자재 ▲ 백신 장비 ▲ 위탁생산, 위탁개발, 위탁임상, 보관수송 등 서비스등 4개 분야(표 분류체계)로 구분된다.

국내 백신기업 159개사는 백신 완제품 29.6%, 백신 원부자재 32.1%, 백신 장비 15.1%, 백신 관련 서비스 35.8%의 비율로 사업을 영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일부 백신기업은 4개의 사업 영역에서 2개 이상 중복, 수행 중이다.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공동으로 6일 공동으로 이 같은 백신산업의 국내 매출, 수출, 고용과 투자 현황 등을 포함한 021년 국내 백신산업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정밀화학산업진흥회, 신용조사평가 전문기관인 한국평가데이터 등이 한 것이다.

이번 실태조사를 위해 바이오･IT･화학･기계 등 각계 전문가들은 그간 여러 차례 논의를 통해 백신산업 분류체계를 4개 분야로 마련, 전수조사 방식으로 159개 업체를 최종 선정해 실태조사를 했다.

이에 따르면 백신산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은 본사 기준으로 서울(53개사, 33.3%), 경기(51개사, 32.1%) 지역에 소재지가 집중됐다.

기업 규모는 대기업 3.1%(5개사), 중견기업 26.4%(42개사), 중소기업 70.4%(112개사)로 전체 제조업과 비교 시, 산업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중견기업 비중이 상당히 높았다.

제조업은 대기업 601개(0.1%), 중견기업 1,948개(0.4%), 중소기업 548,095개(99.5%)가 종사하고 있다.(출처 통계청, 2020년 기업생멸행정통계)

설립 자본 기준으로는 내자 회사(순수 내국자본) 90%(143개), 외자회사(외국 자본) 5%(8개), 합작 회사(외자 + 내국자본) 5%(8개)로 나타났다.

백신산업 부문의 국내 매출액은 총 3조 4,178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백신 완제품은 2조 6,865억 원, 백신 원부자재는 865억 원, 백신 장비는 694억 원, 백신 관련 서비스 6,361억 원이었다.
수출액은 총 6,287억 원이었었다.
각 분야로는 백신 완제품이 5,637억 원, 백신 원부자재는 1,410억 원, 백신 장비는 430억 원, 백신 관련 서비스는 763억 원이다.

백신산업 부문이 투자비는 연구개발비 2,140억 원, 시설투자비 1,174억 원 등 총 3,314억 원이었다.

현재 진행중이거나 향후 계획된 백신･바이오 기업들의 13조 원 이상 설비 투자 계획(2022년 7월 27일 바이오헬스산업 혁신방안 내용)을 감안할 때 연도별 설비 투자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저우의 시각이다..
백신기업 전체 투자비는 2조 2,049억 원으로, 이 중 15%는 백신 부분이다.
백신기업 중 백신부서에 종사하는 인력은 1만758명 이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직무별로는 생산직 4,715명(43.8%), 연구직 2,772명(25.8%), 영업․ 관리 등 기타직 3,271명(30.4%)이었다.
159개사에서 백신기업 전체 종사 인력은 총 44,31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