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MDR CE 인증 이어 영국 UKCA 인증도 획득‥유럽시장 수주 선점 용이
[보건타임즈] 메디아나가 지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급증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환자감시장치, 심장충격기 체성분분석기 전문기업 메디아나(회장 길문종)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실적 결과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82억 6895만원, 28억 38만, 54억 2612만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62.3%, 177.5%, 178.9% 증가했다.
이 회사는 직전분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도 21.5%, 43.1%, 71.1%씩 각각 증가하며 실적 상승세를 유지했다.
특히 수출 등 제품 납품이 늘면서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심장충격기, 환자감시장치 등 전반적인 제품 매출 증가가 이어지고 있고 환율 상승으로 환차익도 발생하고 있어 3분기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전체 매출의 약 80%가 수출에서 발생하고 있다.
메디아나는 국제 인증을 추가 획득하는 등 글로벌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3등급 의료기기로는 국내 최초로 자동심장충격기(이하 ‘AED’) A16의 유럽 MDR CE 인증에 이어 영국 UKCA 인증도 추가로 획득했다”며 “연이은 인증 획득으로 영국을 비롯한 유럽시장에 AED 수주에 용이한 위치를 선점해 남은 4분기에도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길문종 메디아나 회장은 “유럽 등 규모가 큰 글로벌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인증 등 기술력 입증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다양한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하반기 실적 증대를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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