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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9월15일 09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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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보건의료와 산업의학 최고 전문가 '백도명 교수' 영입
직업과 환경 정보 수집 평가‥암예방사업부서 '보건의료·직업성 암 연구와 인권 활동' 지속

[보건타임즈]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최근 보건의료전문가이면서 연구활동가 전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장 백도명 교수(사진)를 영입했다.

백 교수는 30년 넘게 안전보건을 연구한 과학자인 동시에 활동가다.
그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런던대학교 산업보건학 석사를 거쳐 하버드대학교 산업보건학 박사를 마쳤다.
이후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과과 환경보건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백 교수는 직업과 환경으로부터 노출되는 발암물질로 발생한 암과 관리 연구를 통해 한국의 직업성 암과 환경성 암 관리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특히 백 교수의 석면산업 종사자들의 연구, 이와 관련된 시민사회 활동은 가장 잘 알려진 발암물질이지만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관리되지 않았던 석면제품 제조를 2009년 마침내 금지하는데 기여했으며 환경부의 석면 구제법 제정에 일조했다.

또 반도체 제조 작업환경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함으로써 반도체 산업에서 발생한 조혈 기암을 직업병으로 인정받는 것을 도왔다.
다음으로는 유사한 건강 장애를 보상하는 기준을 제시,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중재가 이뤄지도록 힘썼다.

이 밖에 원전 주변 주민들의 암 발생, 라돈 침대 사용자들의 암 발생 등을 조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 피해자들의 피해 양상을 드러내는 활동을 전개했으며 2020년 국가인권위원회가 선정한 '2020년 대한민국 인권상'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백 교수는 한국의 암 진단과 관리에서 직업과 환경 정보가 제대로 수집 평가돼 예방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국립암센터 암예방사업부에서 연구와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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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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