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연습장, PC방, 유흥시설 등 취약시설 '특별 방역점검'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 가동률 '78.2%', 감염병전담병원 가동률 '71.4%'
국내 발생 확진자 '4,924명', 전일 대비 628명 증가
[보건타임즈] 위중증 환자의 치료 병상을 확보하기 위해 C19 거점전담병원 남양주 한양병원과 혜민병원 2곳을 추가 지정함으로써, 평택 박애병원과 오송 베스티안병원을 합쳐 4곳으로 확대됐다.
이들 병원엔 중증과 준 중증 병상을 포함한 코로나 치료 병상 약 600여 개가 개설될 계획이다.
또 앞으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중증과 준중증 병상 확보를 위해 지속해서 코로나 19 거점전담병원을 발굴할 계획이다
현재 전주 대비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 100개, 감염병전담병원 930개 등 총 1,304개, 중환자 병상 576개 등 전년 대비 21,083개(표)의 병상을 확충한 상태다.
범정부 특별 방역점검 기간도 운영한다.
C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재까지 종교시설, 체육시설, 노래연습장,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점검을 지자체와 각 분야 협회·단체와 함께 실시하는 등 지자체와 민간과 현장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점검시설은 문체부 소관 공연장, 영화관, 비디오감상실업,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유원시설, 관광숙박시설, 공공·민간체육시설, 체육경기단체, PC방, 종교시설, 노래연습장 등 13개 다중이용시설이며, 수도권 중심으로 범정부 특별방역점검기간 동안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에서 방역수칙 위반 시 이를 지자체에 통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설별 장관책임제’를 통해 장·차관이 직접 체육시설, 종교시설, 문화시설 등 현장을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하며 현장에서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연말연시를 앞둔 모임과 행사가 많은 음식점과 유흥시설 등을 중심으로 방역 패스 준수 등과 학생들의 이용이 많은 패스트 푸드·음료 전문점, 스키장·눈썰매장 등 동절기 다중이용시설 주변 음식점 등의 특별방역 시행 여부를 각각 점검한다.
방역 패스가 의무적으로 적용된 식당·카페 등에 대해선 시행 1주간의 계도기간을 고려해 이번 한 주간 영업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내, 홍보할 예정이며,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방역 패스 이행 여부를 철저하게 점검, 불이행 시 과태료 등을 부과,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방역 관리 상황과 위험도 평가한다.
중대본은 매주 방역 관리 상황과 위험도를 평가하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7일 0시를 기준으로 신규확진자가 총 4,954명이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 확진자는 4,924명으로 전일 대비 628명 증가했으며 위중증 환자는 774명, 어제 신규 사망자는 64명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7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 19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총 1,254병상(표)을 확보했다.
가동률은 전국 78.2%로 273병상을 이용할 수 있으며 수도권엔 132병상이 남아 있다.
준-중환자 병상은 총 623병상을 확보한 상태이며, 가동률은 전국 68.5%로 196병상을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은 132병상이 남아 있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11,829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71.4%로 3,389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245병상이 남아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총 87곳 17,078병상을 확보 중이며, 가동률은 전국 67.5%로 5,558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1,487병상을 확보한 상태이며, 가동률은 72.0%로 3,221병상을 이용할 수 있다.
어제 신규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2,368명(표)으로, 이 가운데 수도권 2,063명(서울 1,106명, 경기 808명, 인천 149명), 비수도권 305명(부산 48명, 대구 27명, 광주 14, 대전 5명, 울산 2명, 강원 39명, 충북 7명, 충남 30명, 전북 5명, 전남 5명, 경북 51명, 경남 37명)이다.
코로나 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한 국민은 80.6%다.
특히, 18세 이상을 기준으로 하면 91.8%다.
3차 예방접종률은 신규 접종자 28만을 포함, 8.3%이며 60세 이상을 기준으로 하면 22.8%다.
1차 접종률은 전 국민 기준으로 83.2%,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3.7%다.
정부는 선제 진단검사를 확대,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아 역학조사를 통해 추적과 격리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중대본의 설명이다.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7일 0시 기준 8만 1,295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19만 4,931건을 검사했다.
이 밖에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수도권 130곳(서울 54곳, 경기 65곳, 인천 11곳)과 비수도권 41곳을 합쳐 총 171곳을 운영 중이며, 총 2,268만 8,065건을 검사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640여 명을 배치, 검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어제는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환자 1,325명을 찾아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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