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서울의대 정형외과 이재협 교수(사진 現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진료부원장)가 지난 7일 개최된 대한골다공증학회 총회에서 대한골다공증학회 제11대 회장에 선출됐다.
현재 2,5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는 대한골다공증학회는 2년마다 ICO 국제학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춘계와 추계 학술대회, 연수강좌, Expert meeting, 연 4회의 지회 연수강좌 등 다양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또 골다공증에 관한 정책 제안과 골다공증 진단,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기준 현실화와 보장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골다공증학회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제4회 International Congress of Osteoporosis' 국제학회와 총회를 개최해 이 교수를 제1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그의 임기는 올해 1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다.
이 교수는 "초고령사회로 급격히 진입하는 한국의 실정에서 골다공증과 근감소증 등 학회가 주로 다루는 질환에 대국민 교육, 임상 의사와 관련 직종 종사자를 상대로 한 연수기회를 확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적 책무를 다 할 예정"이라며, "학회는 각 임상과 뿐만 아닌 기초의학과와도 활발한 학문적 교류를 통해 의학 발전과 회원 상호 간의 융합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이 교수는 "C19 사태로 생기는 어려움 속에 학회가 국제화를 위해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며, 내년부터는 'Asian Federation of Osteoporosis Societies(AFOS)'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ASBMR, ECTS, IOF 등 골다공증 국제학회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오는 2023년 국내에서 개최되는 'International Congress of Osteoporosis'가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척추질환과 골대사 연구의 권위자다.
그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아 지난 2005년부터 보라매병원 정형외과 교수, 2007년부터는 서울대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대외적으로 대한정형외과학회 총무이사, 대한척추외과학회 총무이사, 대한척추외과학회 기초연구학회 학회장, 한국생체재료학회 부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했으며 대한골다공증학회에선 학술위원장, 학회 국제학술지 Osteoporosis and Sarcopenia의 부편집장으로 활동하는 등 골다공증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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