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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11월07일 11시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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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제약, 먹는 C19 치료 약 '팍스로비드' 개발 허가 중 곧 시판
MSD '몰누피라비르'에 이은 두 번째‥입원·사망률 '화이자 89% VS 머크 50%' 감소

화이자, 증상 확인된 지 닷새 안에 약 먹게 되면 '85%까지' 줄여준다
화이자 올해 안에 '18만 명 복용분', 내년엔 5천만 명 분량 생산
MSD, 연말까지 '1천만 명분', 내년 2천만 명 분량 공급할 예정

두 회사, 올해 안에 생산하려는 '목표량' 세계 각국 정부 이미 사전구매

[보건타임즈] MSD에 이어 화이자제약이 간편하게 먹는 C19 치료제가 잇따라 개발돼 상용화를 앞둬 의약계는 물론 전 인류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일 뉴욕타임즈를 비롯해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미 제약사 화이자는 새로 개발한 알약 형태(경구용) C19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입원·사망 확률을 89%까지 줄여준다며 임상시험 결과와 함께 현재 미 FDA의 허가 심사 중이라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이로써 세계 최초로 영국에서 사용 승인받은 미국 제약사 MSD의 경구용 항바이러스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사진, MSD 경구용 코로나 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출처 로이터통신)'에 이어 두 번째 공식적으로 공개됐다.

로이터통신은 MSD와 화이자의 치료제 둘 다 당뇨병, 심장병 등 중증 질환의 위험이 큰 C19 확진 성인을 상대로 한 3상에서 유의의 치료 효과를 나타냈다면서, 효능, 복용법, 안전성 등 임상효과와 공급, 가격 등의 측면에서 두 치료제를 서로 비교, 보도했다.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화이자의 C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치료 효과가 MSD의 '몰누피라비르'보다 더 우수했다.

화이자는 중증으로 악화가 될 가능성이 큰 C19 확진자를 상대로 한 임상시험 결과 증상 발현 사흘 내 치료제를 투약했을 때 입원·사망 확률이 89%, 증상이 확인된 지 닷새 안에 약을 먹게 되면 이 확률이 85%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틀 앞서 MSD는 증상 발현 닷새 내에 C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를 투여했을 때 입원이나 사망 확률이 약 50% 줄었다고 공개한 바 있다.

예방약으로 화이자, 모더나 등이 전 세계에 공급해온 C19 백신은 현재 여럿 존재하지만, 확진자들을 치료할 치료 약은 그간 제한적이었다.
입원할 정도는 아니지만, 심장병이나 폐렴, 당뇨병 등 중증으로 증상이 나빠질 위험이 있는 C19 감염확진자는 현재까지 정맥주사 등으로 주입되는 항체치료제 등에만 의존해야만 했다.

이처럼 집에서 간편히 복용할 수 있는 경구용 C19 치료제가 속속 개발돼 입원과 사망 가능성을 크게 줄여줌으로써 방역 당국과 의료진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어떤 경구용 C19 치료제일까?
이 C19 치료 약은 코로나바이러스 증식에 필요한 효소를 억제하는 '단백질분해효소억제제' 계열의 치료제다.
화이자는 이 치료제가 바이러스 복제에 필수 부분을 표적으로 삼아 병원체가 치료제에 내성을 가질 수 없게 된다.

두 경구용 C19 치료제의 복용법은 다소 차이가 있다.
화이자와 MSD 치료제는 둘 다 닷새간 투약해야 한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아침과 저녁, 하루 두 차례 각각 세 알씩, 닷새간에 걸쳐 총 30알을 복용해야 한다.
MSD의 C19 치료제는 아침과 저녁, 하루 두 차례 각각 네 알씩 닷새 동안 모두 40알을 먹어야 한다.
팍스로비드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로 쓰이는 기존 항바이러스제 '리토나비르'와 혼합 투약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혼용에 사용되는 리토나비르는 위장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다른 약물의 작용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문제로 지적된다.
MSD의 '몰누피라비르'는 C19 바이러스의 유전암호 오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MSD는 몰누피라비르가 델타 변이를 포함한 모든 변이에 효과가 있다는 자체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이렇듯 두 회사는 현재까지 자체 개발한 경구용 치료제의 제한적인 효과와 효능만 발표했을 뿐 안전성의 확실한 정보가 아직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두 회사는 모두 안전성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화이자는 임상시험에서 '팍스로비드'와 대조약을 복용한 환자 모두 약 20% 정도의 이상 현상이 있었을 뿐 가벼운 것이었다며 심각한 부작용은 치료제를 투여받은 환자의 약 1.7%, 위약 투여 환자의 약 6.6%에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MSD는 '몰누피라비르'를 투약한 환자의 12%, 대조약투여자의 11%가 치료제와 연관성이 있어 보이는 부작용을 겼었다고 공개했다.
전문가들은 '몰누피라비르'와 같은 계열의 약이 동물 실험에서 기형 유발과 관련을 지목하기도 했다.
이에 MSD는 자사 치료제를 인체에 사용된 것보다 더 오래 그리고 더 높은 용량을 사용해 수행한 유사한 실험에서 기형이나 암을 유발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팍스로비드의 가격은 로이터통신이 화이자제약 앨버트 불라 CEO의 말을 빌려 고소득 국가들에 몰누피라비르와 비슷한 가격표를 붙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MSD는 닷새 치료분에 700달러(약 83만 원)의 가격으로 미국 정부와 몰누피라비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두 치료제의 공급량도 공개됐다.
화이자는 올 연말까지 '팍스로비드'를 18만 명 복용분, 내년엔 5천만 명 분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MSD는 연말까지 1천만 명 분, 내년에는 2천만 명 분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문제는 두 회사가 올해 안에 생산하려는 목표량을 세계 각국 정부가 이미 사전에 구매한 것으로 전해져 이후 경구용 치료제를 확보하려는 나라 간의 구매 경쟁이 더욱더 치열할 것으로 보여 진다.
한국 정부는 지난 9월 MSD와 경구용 치료제 20만 명분을 구매계약, 지난달엔 화이자와 7만 명분의 선구매 약관을 각각 체결한 바 있다고 발표했었다.
뉴욕타임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례브리핑을 인용, MSD 치료제 170만 명 분량을 계약한 미국 정부가 화이자 치료제 수백만 명 분량도 이미 확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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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방훈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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