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대한치매학회 국제학술대회 '개최'‥하이브리드 방식

[보건타임즈] 대한치매학회 국제학술대회가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되고 있다.

대한치매학회(이사장 박건우,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교수, 사진)는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19년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의 새로운 개념 탐구'라는 주제로 세계 20개국 720명이 참여해 성공을 거두면서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 후 2년만에 개최되는 학술대회로 '코로나 19' 장기화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치매에 대한 새로운 치료 연구들이 확장되고 새로운 약물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알츠하이머병과 치매 분야의 중요한 영향력을 지닌 세계적 석학들을 초청했다

알츠하이머병은 물론 퇴행성 신경질환 분야의 연구 및 치료의 권위자인 네바다 주립대학교의 제프리 커밍스 박사와 뇌혈류를 규정하는 메커니즘을 연구해 알츠하이머병에서의 혈관 인자 발견에 기여한 미국 코넬 대학의 콘스탄티노 이아데콜라 박사, 혈액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을 간단하고 빠르게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한 미국 워싱턴 대학의 랜들 J , 베이트만 박사, 치매예방 연구를 선도하는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길 리빙스턴 박사 등의 연구결과 발표를 듣고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국제학술대회가 진행되는 이틀동안 6개의 세션을 통해 18개의 연제발표가 이뤄진다.

첫째 날에는 ▲영상유전학과 신경영상 ▲신경염증, 존재여부 ▲인지저하 및 치매에 대한 혈관 기여 세션이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신경심리학: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알츠하이머병의 혈액기반 생체표지자 ▲공중보건과 역학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둘째날 오후에는 국제 알츠하이머협회 세션이 학회 프로그램과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코로나 시대의 치매 관리 및 국가 치매 정책에 대한 국내외 연자들의 발표가 준비돼 있다.

대한치매학회 박건우 이사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치매연구의 지속적인 확장과 학술연구의 최신지견을 공유해 치매 전문가들이 연구분야 발전의 도약 기회로 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