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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9월08일 18시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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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선수 최대 펀치력, '장딴지 근육 두께'가 결정한다
연세대 치대·용인대 체대·충북대 의대, 각 운동 '최대파워·평균파워-기여근육 관계' 규명

각 운동 종목별 '최대파워(폭발력)·평균파워(지구력)-기여하는 근육형태' 분석
'복싱' 최대파워 발휘에 기여하는 요소 장딴지근과 넙다리곧은근 두께
'유도' 장딴지근 두께, 최대파워와 평균파워 모두에 원천

'태권도' 넙다리곧은근과 장딴지근 두께 함께 작용 최대파워와 평균파워 발휘
'축구' 가쪽넓은근 두께와 장딴지근 근육다발 각도 최대파워와 평균파워에 관여

'레슬링' 안쪽넓은근 두께 평균파워 발휘와 유의한 관계
'씨름' 가쪽넓은근과 장딴지근 두께, 넙다리곧은근 근육다발 각도 최대파워의 근본
평균파워, 씨름 선수 가장 강했다
김희진 교수 "무산소성 파워 발휘에 원천이 된 주요 근육은 각 운동 종목에 따라 달랐다"
폭발력·지구력 필요한 종목에 맞게 훈련시 '경기력 향상' 기대
논문, 국제 저널 'Scientific Reports'에 최근 발표

[보건타임즈] 레슬링과 씨름 선수의 폭발적인 힘이 어느근육에서 나올까?

국내 연구진에 따르면, 순간적 최대파워의 원천은 레슬링은 안쪽넓은근의 두께, 씨름은 장딴지근 두께 등에서 나오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구력을 의미하는 평균파워도 운동선수마다 다르게 나타나, 운동 종목의 특성에 맞게 훈련 프로그램을 구성·시행한다면, 경기력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치과대학 해부학교실의 김희진 교수(사진 左)와 이규림 박사(右), 용인대 체육과학대학 오태웅 교수, 충북대 의과대학 길영천 교수는 이 연구결과를 상세하게 정리한 논문(보기)을 국제 저널인 Scientific Reports(IF 4.379)에 최근 발표했다.

이 논문의 주제는 '스포츠 종류별 운동선수의 근육 구조와 무산소성 파워 사이의 상관관계(Correlation Between Muscle Architecture and Anaerobic Power in Athletes Involved in Different Sports)'다.

이에 따르면 운동선수는 종목 특성에 맞게 근육이 고도로 발달하면서 종목 맞춤형 신체로 변화한다.
그동안 특정 근육발달과 운동능력 발휘의 연관 관계를 알아보려는 다양한 연구가 시도됐으나, 단순히 근육 형태만 관찰하거나 연구대상의 카테고리를 명확히 하지 않은 연구가 대부분이었다.
또 특정 종목에서 근육발달과 운동능력의 연관 관계를 밝힌 연구는 미비했다.

이에 연구팀은 종목별 운동선수의 근육발달 특성을 파악하는 동시에 근육구조가 운동능력 발휘와 상관관계를 가지는지 규명하기 위해 이 연구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용인대학교 소속으로 5년 이상의 훈련 경경력을 가진 복싱, 태권도, 축구, 레슬링, 씨름(각 10명), 유도(8명) 선수 총 58명을 대상으로 초음파 검사와 무산소성 파워 측정을 시행했다.

무산소성 파워 측정은 전자식 에르고미터(ergometer)를 사용해 워밍업 단계(느린 페달링) 60초, 스프린트 단계(빠르고 강력한 페달링) 30초, 쿨다운 단계(느린 페달링) 60초로 설정해, 단계별로 '최대파워(peak power)'와 '평균파워(mean power)' 등을 측정했다.

무산소성 파워는 매우 심한 근육 수축의 반복·유지를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이다.
반면 심폐지구력이란 표현하는 유산소성 파워는 호흡기관이나 순환계가 오랜 시간 동안 계속되는 운동을 견딜 수 있는 능력이다.

연구팀은 연구대상자 58명으로부터 획득된 해부학적 정보에 기반으로 '근육 두께와 근육다발 각도', '무산소성 파워' 간의 관계를 분석했다.

이 결과 '복싱'은 최대파워 발휘에 기여하는 요소가 장딴지근 두께로 밝혀졌다. (그림 1)
장딴지근과 넙다리곧은근의 두께는 평균파워 발휘에 기여했다.

'유도'는 장딴지근 두께가 최대파워와 평균파워 모두에 원천이 됐다.
'태권도'는 넙다리곧은근과 장딴지근 두께가 함께 작용해 최대파워와 평균파워 발휘에 기여했다.
'축구'는 가쪽넓은근 두께와 장딴지근 근육다발 각도가 최대파워와 평균파워에 깊이 관여했다.
'레슬링'은 안쪽넓은근 두께가 평균파워 발휘와 유의한 관계가 있었으나, 최대파워를 발휘할 땐 특정 근육 구조와 통계적 유의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씨름'은 가쪽넓은근과 장딴지근 두께, 넙다리곧은근의 근육다발 각도가 최대파워 발휘에 근본이 됐다.
평균파워 발휘와 특정 근육 구조와 통계적 유의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또 유도 선수들은 가장 강력한 최대파워를 보였으며 축구 선수들은 최대파워에 도달하는 시간이 가장 짧았다.
평균파워는 씨름 선수가 가장 강했다.

이 연구를 이끈 김희진 교수는 "다양한 선행 연구에서 가쪽넓은근이 추진력 발휘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근육으로 보고됐으나, 이번 연구결과 무산소성 파워 발휘에 원천적으로 도움이 되는 주요 근육은 운동 종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각 운동 훈련과 함께 폭발력이 필요한 종목은 최대파워를 ​​발휘하는 근육, 지구력이 필요한 종목은 평균파워를 발휘하는 근육이 각각 집중적으로 발달할 수 있게 저항성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구성, 시행한다면, 경기력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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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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