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 의료 왕진 수가→일차 의료 방문진료수가' 시범사업명 변경
[보건타임즈] 일차 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30일부터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번 2차 공모부터는 사업명을 '일차의료 왕진 수가 시범사업'에서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으로 바꿔 모집한다며 이같이 공고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일차의료 왕진 수가 시범사업'은 2019년 12월 27일부터 시작해 거동하기가 쉽지 않아 의료기관에 내원하기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지역 내 의원의 의사가 직접 환자 가정을 방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1차 공모 당시 참여한 의료기관은 348개 의원이었다.
이번 2차 공모는 시범기관을 확대, 거동불편 환자에 대한 의료 접근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심평원의 설명이다.
이번 2차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의료기관 대상은 1차 때처럼 방문 진료 의사가 1명 이상 있는 의원을 대상으로 한다.
방문 진료 의사는 의료기관 내 업무를 병행, 수행할 수 있다.
참여 의료기관은 진료를 받아야 할 필요성이 있으나, 보행이 곤란·불가한 환자로 시범사업 참여에 동의한 자에게 방문 진료를 한 뒤 시범 수가를 산정할 수 있다.
단, 사회복지시설의 촉탁의 또는 협약의료기관 의사의 진료는 시범 수가를 산정하지 않는다.
이 2차 시범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4월 12일 오후 6시까지 심평원 요양기관 업무포털(시범사업 자료제출 시스템 ⇨ 시범사업 신청 메뉴/사진)을 통해 참여신청서와 약정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의료기관은 4월 중순 참여기관에 선정된 의료기관은 준비과정을 거쳐 2021년 5월부터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향후 시범사업 기간 내 시범사업 평가를 통해 서비스 내용, 대상 지역, 대상 환자 등 운영현황을 분석, 사업의 적절성과 타당성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점분 의료수가실장은 "일차 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의 2차 공모를 통해 의료 필요도가 높은 재가 환자에게 방문 진료 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9: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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