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양대구리병원 신경과 권혁성 교수(사진)가 지난달 11월 29일에 개최한 '2020년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날 권 교수와 연구팀은 허혈손상을 유도한 신경줄기세포에서 텔미살탄(telmisartan)의 신경 보호 효과를 발표, 주목을 받았다.
이 연구는 세포실험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이를 통해 허혈 손상을 받은 신경줄기세포에서 텔미살탄이 염증을 줄여주며 세포의 생존능력과 증식능력을 향상시켜주는 결과를 확인해줬다.
권 교수는 텔미살탄이 현재 흔하게 사용되는 고혈압약으로, 이 연구를 통해 허혈뇌손상에 텔미살탄의 신경보호 가능성과 향후 뇌경색 후유증 치료제의 후보물질 가능성을 보여줬으나, 아직 추가 연구 결과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권 교수는 한양대 의대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양대구리병원 임상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현재 대외적으로 대한뇌졸중학회 보험 간사, 총무위원와 교육위원, 대한치매학회 간행간사, 대한신경과학회와 대한수면학회 정회원으로 맹활동 중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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