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제네릭 생산과 시장 분석 통해 '의약품 지출 관리방안' 마련

[보건타임즈] 제네릭의 공급구조 분석과 지출 개선방안으로 ▲ 연세대 약학대학 한은아 교수의 제네릭 생산 공급구조 분석 ▲ 가천대 약학대학 장선미 교수의 제네릭 의약품 사용양상 분석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실비아 연구위원의 제네릭 의약품 공급-지출 개선을 위한 정책 방안 등 3가지가 제시돼 주목을 받았다.

건강보험공단이 마련한 '제네릭 의약품 공급구조 분석과 지출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1차 의약품 정책의 개선 방향과 과제에 이어 지난 7일 오전 9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지하 2층)에서 열린 2차 제네릭 의약품 공급구조 분석과 지출 개선방안에서 이들 전문가의 연구방안이 공개됐다.

3차는 의약품 기술혁신과 유통거래 선진화 방안이란 주제로 오는 20일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연구용역으로 수행된 '의약품 공급과 구매체계 개선 연구(연구책임자 성균관대 이상원 교수)'의 일환으로 제네릭 의약품 생산과 시장 분석을 통해 제네릭 의약품 관리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날 토론회 좌장은 김진현 교수(서울대 간호대학)가 맡아 진행했으며 주제 발표엔 한은아 교수(연세대 약학대학), 장선미 교수(가천대 약학대학), 박실비아 연구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제네릭 의약품 공급구조 분석과 지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배은영 교수(경상대 약학대학), 김상종 전문위원(한국제약바이오협회 약가제도전문위원회), 안기종 대표(한국환자단체연합회), 최은택 기자(뉴스더보이스)가 참여했다.

토론회에선 국내 제약기업의 제네릭 생산, 공급구조와 제네릭 의약품의 사용양상을 분석하는 동시에 등재 약가 설정 중심의 제네릭 관리 정책의 문제점을 고찰해 제네릭 품질 강화와 가격 효율화를 통한 제네릭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이 제시됐다.

이 행사에 앞서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토론회가 "국민이 안전하게 효과적인 제네릭 의약품 사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제네릭 의약품의 생산과 공급·유통 등 제도를 개선해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과 국내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