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한국화이자, '스무살 쎄레브렉스 심포지엄' 성황

[보건타임즈] 한국화이자업존(대표이사 이혜영)이 국내 출시 20주년을 맞아 '스무살 쎄레브렉스(성분명 쎄레콕시브) 심포지엄(사진)'을 이달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개최했다.

쎄레브렉스는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성인의 급성 통증(수술후, 발치후 진통), 원발월경통 등의 증상이나 징후를 완화하는 것은 물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다.

이 약은 2000년 5월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이후 지금까지 처방되고 있다.

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COX-2 효소만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으로 다른 비선택적 NSAIDs에 의해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 위장관계 합병증의 위험을 낮추는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임상연구 결과와 실제 처방현장에서 입증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쎄레브렉스의 국내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년 동안의 성과와 발자취를 되짚어보며 국내 통증 치료 현황 등을 포함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치러졌다.

첫날 심포지엄에선 홍승재 교수(경희의대 류마티스내과)는 통증 치료에서 효과와 안전성의 최적의 밸런스를 고려한다면, 지난 20년간 국내 통증 치료에 기여한 쎄레브렉스가 대표적인 치료 옵션이 될수 있다고 전했다.
이은 둘째 날엔 한혁수 교수(서울의대 정형외과)가 연자로 나서, 수술 후 통증치료의 중요성과 약물선택 시 고려사항과 통증 치료분야의 최신 치료지견을 공유했다.

양일간 연자로 참석한 프랜시스 챈 교수(Francis Chan, 홍콩 중문대학)는 "위장관계 위험이 증가된 골관절염, 류마티스 환자를 대상으로 한 CONDOR 임상에서 쎄레브렉스 복용 그룹은 비선택적 NSAIDs + PPI를 복용한 그룹(Diclofenac+Omeprazole)보다 임상적으로 유의한 상하부 위장관계 사건 발생률이 4배 더 낮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상부위장관출혈의 과거력이 있는데다 심장혈전질환, 관절염을 동반한 아시아 환자 대상으로한 CONCERN 임상연구결과도 공개했다.

프랜시스 챈 교수는 "쎄레브렉스 + PPI를 복용한 그룹은 비선택적 NSAIDs + PPI를 복용한 그룹보다 18개월 이내 상부 위장관 출혈 재발 발생이 유의하게 낮으면서, 중대한 심혈관계 사건 발생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프랜시스 챈 교수는 "류마티스와 골관절염 환자의 약 90%가 위장관계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위장관계 합병증 발현 등을 고려, COX-2 억제제를 사용하는 경우는 아직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쎄레브렉스는 대규모 임상과 실제 진료현장에서 위장관계 합병증의 위험을 낮추는 치료제로 확인됐으며, 통증 치료 환자들의 위장관계 위험 등을 고려할 때 더욱 활발한 처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업존㈜ 이혜영 대표이사는 "쎄레브렉스는 지난 20년간 쌓아온 데이터를 토대로 의료진들과 신뢰를 구축, 통증 치료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이제 막 스무살 청년이 된 쎄레브렉스의 활약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앞으로 화이자는 많은 환자들과 의료진들에게 쎄레브렉스를 통해 효과적이면서 안전한 통증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