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비자신체검사실을 300m 거리가 떨어진 원외 독립 건물로 확장, 이전했다.(사진 왼쪽부터 가정의학과 동재준 교수, 이영식 사무국장, 조윤희 간호국장, 박찬신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 부소장 , 송영구 연구부원장, 김재진 진료부원장, 송우영 원목,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김근수 병원장, 한상원 의료원 기획조정실장, 박효진 암병원장, 주진양 심뇌혈관병원장, 강성웅 척추병원장, 허종기 치과병원장, 김지홍 기획관리실장. 가정의학과장 이용제 교수)
3일 개소식엔 윤도흠 연세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상원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 김근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김재진 진료부원장, 송영구 연구부원장, 김지홍 기획관리실장, 이병권 체크업 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새로 문을 연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비자검진센터의 진료공간을 기존 72.72㎡(22평)에서231.40㎡(70평)로 확장했으며 채혈과 엑스레이 검사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비자검진센터가 상주한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7층의 대지면적 745.4㎡, 연면적 3,271.4㎡의 철골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축됐다. 1층에 비자검진센터 2층엔 임상연구센터, 3층부터 7층까지는 정 사무실들이 배치돼있다.
윤도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를 계기로 강남세브란스병원이 환자 중심의 진료방향을 좀 더 확실하게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근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수검자에게 더 쾌적한 환경을 제시하는 동시에 병원의 남은 공간을 환자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라며 "교직원들의 협조에 의해 더 건설적으로 공간을 활용하게 된 것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의 확장에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자검진을 담당하는 동재준 가정의학과 교수는 "독립된 공간에서 비자 신체 검진 서비스만 제공하게 됨으로써 고객들의 대기시간이 짧아진 것은 물론 각종 검사를 받으려고 원내 여러 곳을 돌아다닐 필요가 없을 뿐더러 혹시 모를 원내 감염병 노출 우려까지 없애 수검자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지하철역을 잇는 연계 셔틀버스 정류장도 개설해 접근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비자검진센터는 2001년 캐나다 건강검진을 시작으로 현재 캐나다, 호주, 영국, 뉴질랜드, 미국의 5개국 비자 발급에 필요한 필수검진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정 신체검사기관이다.
현재 월 평균 1,200여 명이 수검 받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4: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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