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에 적합한 '능력중심의 인재' 선발
1,000명 이상 채용 수년간 지속 될 듯
[보건타임즈] 건보공단이 올해 1900여명을 새로 공채한다.
채용규모로 따져 역대 최대급이다.
이중 신입직원 1,050명 연구직 20여명, 청년인턴 800여명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정부의 공공인력충원정책에 따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동시에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른 상생고용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새 직원 1,9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베이붐 세대의 대규모 일시퇴직 등에 대비,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고유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베이비 붐 세대의 퇴직이 2018년부터 본격화됨으로써 업무의 차질을 사전에 막는 동시에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향후 수년간 1,000명 이상 대규모의 채용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건보공단은 신입직원(행정‧건강‧요양직)의 모집을 종전에 2회하던 것을 2월중․ 6월중․ 9월중 총 3회에 걸쳐 공고할 예정이다.
청년인턴사원 채용공고는 4월중에 건보공단 홈페이지 채용 게시판 등에 게시할 계획이다.
신입직원은 서류전형ㆍ필기시험ㆍ면접심사 등 전 과정을 정부권장정책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방식과 절차에 의거 채용할 방침이다.
연구직과 청년인턴사원은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통해 스펙중심 채용에서 탈피,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건보공단 직무에 적합한 능력중심의 인재를 선발하는 역량중심으로 채용한다.
건보공단은 올해 학력 차별 없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졸자,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을 위한 경력단절 여성(시간선택제, 단시간 근무), 국가유공자의 생활안정 등을 위한 보훈대상자 특별채용, 지역균형 인재육성을 위한 시․도 단위의 지역별 인재채용,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의 취업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의 청년일자리 창출 확대정책에 적극 참여, 공공기관의 사회형평적 책임경영 실천에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6: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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