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농심, 오동통한 면발에 깊은 국물 맛 '새 너구리' 출시

새로운 '캐릭터와 광고' 선봬
너구리 단짝 '다시마 캐릭터'

[보건타임즈] 굵은 면발 라면의 원조 너구리가 새로워진 쫄깃 오동통한 면발에 더욱 깊어진 국물 맛으로 우동라면의 애호가를 찾아왔다.(사진 광고 컥)

농심은 10일, 새로워진 너구리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굵은 면발, 프리미엄 라면 열풍으로 더 높아진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너구리를 리뉴얼했다"며 "새로워진 해물 맛으로 원조 파워브랜드의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심에 따르면 우동라면의 원조 너구리는 출시 이후 단 한번 바뀌지 않았던 광고 카피대로 '쫄깃쫄깃 오동통통'한 굵은 면발이 특징이다.
그러나 새로 나온 너구리는 면발이 더욱 통통하면서 기존보다 면발이 약 15% 더 두꺼워졌지만, 식감은 더욱 쫄깃해졌다.

이 관계자는 "그간 라면시장에서 굵은 면발 트렌드를 이끌어온 농심의 제면기술이 적용됐다"고 말했다.

새로 선보인 너구리의 국물 해물 맛도 더 깊어졌다.
농심은 홍합 등 조개류를 진공 건조시켜 추가함으로써, 너구리 특유의 해물풍미를 극대화했다며 굵어진 면발과 깊어진 해물 맛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것이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전했다.

농심은 너구리 리뉴얼에 맞춰 캐릭터를 더 친근하면서 귀여운 모습으로 새로 선보였다. (농심 너구리 광고 유튜브)

기존 캐릭터를 현대적으로 입체화시켜 다양한 표정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너구리하면 생각나는 다시마도 캐릭터 화해 친근한 이미지를 보탰다.

광고도 새롭게 바꿨다.
농심은 너구리 광고모델로 배우 공승연을 발탁, 지난 6일부터 온에어에 들어갔다.
광고엔 초대형 너구리가 등장, 힘들어하는 공승연에게 너구리를 끓여주며 함께 먹는 장면이 담겼다.
이를 통해 너구리에 '너를 구하리'라는 메시지로 담아 힘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너구리가 위로와 힘이 되겠다는 전항다.

농심은 너구리 리뉴얼을 기념해 '행운번호 이벤트' 등 다양한 'Happy New 너구리' 이벤트를 1월 한 달간 진행한다.
'행운번호 이벤트'는 멀티 팩에 들어있는 캐릭터 스티커의 행운번호를 이벤트 사이트에 등록하면 즉석에서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농심은 이외에 OX퀴즈, 인증샷 이벤트 등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너구리 후드담요, 얼굴쿠션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너구리는 1982년 출시된 우리나라 최초의 해물우동라면이다.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국내외에서 연간 1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파워브랜드로 국내 우동라면시장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