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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호 명예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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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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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타임즈] 강정석 회장의 동아쏘시오그룹 3세 경영체제가 출범했다.
그동안 동아쏘시오그룹을 이끌어온 강신호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는 대신 강정석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며 3세 경영체제가 들어섰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일 그룹 지주사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강정석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강 신임회장(1964년생)은 1989년 동아제약에 입사한 후 관리본부 경영관리팀장, 메디컬사업본부장을 거쳐 2006년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 2007년 동아제약 대표이사 부사장, 2013년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그리고 지난해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으로 승진, 일선에서 경영을 맡아왔다.
강 신임회장은 지주회사 체제 확립으로 그룹의 안정화를 통해 각 사업회사가 분야별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온 것은 물론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 회장은 강 명예회장의 4남이다.
강 명예회장은 올해 91세로 창업주 고(故) 강중희 회장에 이어 35년간 그룹을 이끌어왔다.
그는 박카스 개발을 시작으로 각종 우수한 의약품을 생산 공급해 동아제약을 제약업계 1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 제약업계 최초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신약에 필수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비롯해 각종 국산 신약을 개발하는 등 우리나라 제약 산업의 R&D분야를 선도해왔으며 각종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해왔다.
강 명예회장은 최근 사장단 인사를 통해 젊은 사장단들로 교체한 바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측은 "이번 인사단행은 동아 100년 시대를 향해 최근 선임된 사장단들과 함께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해 변화경영을 통한 글로벌 경영에 대한 실천의지"라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4: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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