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17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울산, 영남 지역 약사들을 대상으로 OTC 학술 심포지엄(사진 서진식 부사장)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엔 약사를 비롯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 프로바이오틱스의 의학적 효능과 활용, 드럭머거(Drug Mugger)와 관련한 비타민의 필요성, 사용법 등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벌였다.
드럭머거란 치료 등의 목적을 위해 복용하는 특정 약물이 체내 영양소의 고갈과 불균형을 초래하는 현상을 말한다.
첫 순서로 분당서울대병원 이동호 교수는 새롭게 발견된 프로바이오틱스의 의학적 효능을 주제로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체내 미생물이 우리 몸의 작용과 질병 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며,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하면 면역, 노화, 치매, 암 등을 제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세원 약사(숭인약국, 드럭머거연구회)는 ‘면역력 강화와 영양제, 드럭머거 응용법’, 양인규 약사(펜타포트약국)의 ‘질환에 따른 프로바이오틱스의 활용’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서 "▲드럭머거 사례로 비타민 보충의 필요성 ▲체력회복과 에너지 대사, 면역과 항산화 등 용도에 따른 아로나민의 종류별 활용법"을 각각 소개했다.
양인규 약사는 프로바이오틱스의 구입요령으로 효능, 선택기준과 활용법을 강연했다.
양 약사는 "그동안 연구나 임상 등을 통해 특성과 기능이 검증된 균주가 사용됐는지 확인할 것과 지큐랩과 같이 검증된 균주와 함께 사균체 등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가 균형 있게 들어간 제품을 선택할 것"을 주장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아로나민, 지큐랩 등 회사의 대표 브랜드를 앞세워 OTC 분야에 학술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며, 약사들과 함께하는 고객 참여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1: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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