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감염내과 이진수 교수(사진)가 '제44회 보건의 날 겸 제 68회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는 지난 해 전국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당시 진료팀장을 맡아, 확산 방지와 인천을 청정도시로 지키는데 기여했다.
그는 타 지역에서 거부하는 감염환자를 받아 음압격리실에서 완치시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한 바 있다.
이외에 인하대병원의 감염관리실장으로서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의 의사로서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영광스러운 상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지역사회의 의료 가치를 바꿔가는 것은 물론 이익보다는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무성’을 더 중시하는 의료인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수가 소속된 인하대병원 메르스 진료팀은 지난해 12월 4일, 인천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2015년도 1회 올해의 인천인 대상'을 수상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1:06:22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