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휴온스 신임 신성장사업본부장에 바이오 의약품 생산관리에 정통한 전 BMS 수석연구원 김완섭 부사장(사진 좌측 52)이 임명됐다.
또 엄기안 중앙연구소장. 윤보영 재경본부장, 이상만 영업본부장이 전무이사에서 부사장, 전규섭 생산본부장은 전무에서 생산부문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이로써 휴온스는 김완섭, 엄기안. 윤보영, 이상만 총 4명의 부사장 체계로 조직을 정비했다.
㈜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김 부사장(52)을 비롯해 오는 5월 2일 예정된 지주사로 조직체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임원 특별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아래사진 왼쪽부터 엄기안. 윤보영, 이상만 부사장)
휴온스에 따르면 신임 김완섭 부사장은 1988년 고대 생물학과를 졸업한 이후 1991년 캐나다 뉴브런스윅 주립대에서 분자생물학 석사, 1996년 고려대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김 부사장은 1999년부터 2000년까지 2년간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박사 후 방문연구를 가진 바 있다.
김 부사장은 후지필름 다이오신스 사와 GSK, BMS 같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리딩 기업에서 생산 공정개선과 생산관리를 도맡아 온 전문가라는 게 휴온스의 설명이다.
휴온스는 그의 영입으로 안구건조증치료제 티모신베타4, 희귀질환인 폼페병 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으로 사세가 넓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바이오의약품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휴온스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구축, 미래의 실적에 기여하며 회사 가치를 최대한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엄기안 중앙연구소장(56)은 1984년 서울대 제약학과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 약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엄 소장은 SK케미칼에 신약연구실장으로 근무하며 무릎관절염치료제 트라스트 패치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냈으며, 다수의 완제품 유럽수출 프로젝트를 맡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윤보영 재경본부장(51)은 1989년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제일약품에 입사한 재경전문가다. 2006년 휴온스 입사 후엔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에 큰 역할을 했으며, 현재는 지주사 전환 TF팀의 팀장을 맡는 등 내부관리체계 확립에 힘을 쏟고 있다.
이상만 영업본부장(50)은 숭실대 정보처리과 졸업 후 1994년 휴온스에 사원으로 입사했다.
이 대표는 이후 22년간 근속하며 탁월한 영업능력을 발휘해, 2014년 전무이사로 승진한 데 이어 부사장의 자리까지 오르게 됐다.
현재 자회사 휴니즈의 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9: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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