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양대병원 외과 최동호 교수(사진)가 우수 연구자로 각 학회로부터 최우수상 등 4개상을 휩쓸어 화제다.
최 교수는 지난달 16일~17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제45차 대한이식학회’에서 ‘자유연제 기초부분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같은 주제로 지난 5일~7일 ‘43차 간담췌외과학회’에서 가장 뛰어난 연제에 수상하는 ‘최우수상’, 7일~8일엔 ‘제2차 생체간이식연구학회’ ‘베스트포스터어워드’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 교수는 ‘HepG2 세포를 이용해서 삼차원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인공간구조물의 생성(enhanced formation of 3D printed hepatic structure with HepG2 cell line by 3D printing technique)’이란 제목의 논문을 통해 기존의 간세포분화와 인공간 적용의 가장 취약했던 삼차원 배양기술을 손쉽게 시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향후 줄기세포 분화 간세포를 이용한 연구를 추가로 진행하면 인공간 연구에 획기적인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내 각 학회로부터 높은 성과로 평가를 받았다.
최 교수와 정재민 교수팀은 11월 5~7일엔 ‘67차 대한외과학회’에서 ‘임상적용 가능한 유도만능줄기세포의 구축과 간세포분화’라는 논문을 발표, ‘구연상’을 수상해 가을 학회 시즌 동안 외과 계 4개 학회에서 동시에 수상하는 진기록을 남기게 됐다.
최 교수는 한양의대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미국 워싱턴대학 Barnes-Jewish Hospital 간담췌외과 미국국립암센터, 존스홉킨스병원 간담췌외과 등에서 연수했다.
현재 그는 대한수혈대체학회 총무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우장춘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최근엔 한양대병원에서 간이식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간 줄기세포와 인공 간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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