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2015년 KRPIA 연간보고서’ 발간

[보건타임즈] 최근 ‘2015 KRPIA 연간보고서(사진 표지)’가 나왔다.
‘2015 KRPIA 연간보고서’는 올해로 5번째 발간됐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 김옥연)는 혁신적 신약개발과 상생협력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발자취를 담은 ‘2015 KRPIA 연간보고서’를 발간하며 건강한 사회를 위한 선순환 구현에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옥연 회장은 발간사에서 “혁신적 신약 개발과 신속한 공급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것이 KRPIA와 다국적 제약사 본연의 임무다. 제약 산업이 우리나라의 미래성장 엔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국내 제약업계와 개방형 혁신을 통해 동반 성장에 노력하겠다”면서 “우리나라 보건의료 발전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신약개발이 만들어내는 건강한 선순환 조성에 일조하는 동시에 국내제약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연간보고서에선 혁신적 신약이 창출해 내는 사회적, 재정적, 산업적 가치가 집중 조명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은 혁신적 의약품으로 1990년부터 2010년까지 사망률 감소로 최소 940조 원에서 최대 2,325조 원의 사회경제적 혜택을 누린 것으로 파악됐다.

또 혁신적 신약개발에 투자되는 1달러가 7달러의 총 의료비용 절감 효과에 버금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KRPIA 회원사들은 국내에 대략 1,000여 개의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그림] 신약의 총의료비용 절감 효과

글로벌 제약사의 사회기여 인포그래픽

국내에서 제약 산업이 미래성장엔진으로 발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으로 생긴 가시적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무엇보다 글로벌사들은 국내 제약업계와 함께 13건의 해외 공동 진출 협력을 이끌어 내면서 동반성장에 박차를 가해왔다는 게 보고서의 설명이다.

보고서는 R&D 공동연구를 비롯해 다양한 임상연구를 진행, R&D 투자가 매년 증가하면서, 국내 환자들의 신속한 신약접근과 함께 국내 임상 수준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한국 사회의 책임감 있는 동반자로서 거듭나는 노력도 눈에 띈다.
환자와 소외계층 지원, 지역사회 후원, 과학 진흥 지원,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에 연간 210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9,000여 명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등도 장려해왔다.

이밖에 ‘2015 KRPIA 연간보고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R&D 선순환 구조 조성의 필요성과 혁신적 신약의 가치(사회적, 재정적, 산업적 측면) ▲기업시민으로서의 국내 기여활동(의약품 개발과 공급, 국내 R&D 투자, 동반성장 상생협력, 사회공헌활동), ▲KRPIA 회원사 활동(35개사)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