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안국약품이 내달 4일 세계최초로 OD!FS 기술의 타다라필 성분 스틱형 ‘그래서 산’ 5㎎, 10㎎, 20㎎(사진)을 최근 식약품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출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9월에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타다라필)의 특허가 만료돼 100여개 제약사가 새로 시판할 정제의 시알리스 제네릭과 11개사 내놓은 필름간의 양보할 수 없는 판매 전쟁이 예상된다.
현재 연간 약 1,000억 원의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시알리스가 약 280억 원, 비아그라의 제네릭 팔팔(실데나필)이 약 180억 원, 그리고 비아그라(실데나필)가 약 130억 원의 처방실적을 올리고 있다.
‘그래서 산’의 주성분 타다라필은 실데라필 성분에 비해 안면홍조의 부작용이 적은 데다 약효의 지속시간이 길어 발기부전 환자들이 선호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는 게 안국약품의 설명이다.
안국약품에 따르면 타다라필 5㎎은 타 발기부전 치료제와 다르게 매일 복용하는 약물이다.
필요 시 복용하는 약물의 경우 약효발현시간 등의 제약을 가지고 있다.
반면 매일 복용하는 타다라필 5㎎은 항상 약효를 유지, 발기부전환자에게 높은 만족감을 준다.
안국약품이 세계최초로 OD!FS 기술을 접목한 ‘그래서 산 ’5㎎, 10㎎, 20㎎은 전 제형아 스틱형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OD!FS는 Orally Dissolving in a Few seconds의 약자로 물 없이 복용하는 Microgranule을 의미한다.
그래서 산은 입안에서 빨리 용해돼 복용 후 잔류감이 남지 않아 연하곤란 환자나 노인 환자에게 처방하기 적합한 약물이다.
또 그래서 산은 스틱형 포장으로 돼 지갑 내에 보관이 가능해 휴대가 간편하다.
안국약품 관계자에 따르면 “전립선 비대증 환자 중 발기부전 환자가 과반수가 넘어 앞으로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더욱 확대 될 것”이라며, “그래서 산은 범람하는 시알리스 제네릭 시장에서 차별화된 강점을 갖춰 발기부전 환자에게 최대의 만족감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안국약품의 그래서 산은 전국의 병·의원에서 의사와 상담 후 처방이 가능하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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