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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6월12일 18시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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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조심해야 할 ‘식중독’ 알기

올해 여름은 엘니뇨 등의 영향으로 그 어느 때보다 무더울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5월 평균 기온은 18.6도로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았다. 6월 역시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더위 속에 발병하기 쉬운 ‘식중독’에 대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유창범 교수(사진)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자.

Q. ‘식중독’이 무엇인지?
‘식중독(food poisoning)’은 ‘일반적으로 미생물 또는 미생물의 독소, 중금속을 포함한 각종 화학물질, 기타 생물학적 독성 등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한 뒤 발생하는 식품 매개 질환(foodborne diseases)중에 비교적 잠복기가 짧고 전염력이 없는 질환’을 말한다.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 이질, 콜레라,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등, 다른 사람에게 전염력이 있는 ‘식품 매개 전염병’은 ‘식중독’에 포함되지 않는다.

Q. ‘식품 매개 전염병’과 ‘식중독’을 구분해서 설명?
실제로 ‘식품 매개 전염병’과 ‘식중독’의 구분이 애매한 경우가 많아 흔히 혼동하기 쉬우며, 국가마다 그 구분과 적용에는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 보건당국은 식품 위생법상 ‘식중독’을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이 들어 있는 식품 섭취 후 발생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으로 정의하고 있다.

또, 현실적이면서 효율적인 질병관리를 위해 노로 바이러스 감염증 등을 포함한 일부 식품 매개 전염병도 식중독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Q. 식중독의 주요 증상과 그 원인은?
식중독은 대부분 구토와 복통, 설사 등이 혼재된 ‘위장관(위와 장을 포함한 소화기관) 증상’으로 나타난다. 주증상이 무엇인지에 따라 그 원인을 진단할 수 있는데 ‘염증성 설사’가 주증상인 경우에는 살모넬라균, 캠필로박터균, 장침습성 대장균 등에 의한 식중독을, ‘수양성 설사(물 설사)’가 주증상인 경우에는 장염 비브리오균, 장독소원성 대장균, 클로스트리디움균 등에 의한 식중독을, ‘구토’가 주증상인 경우에는 황색 포도상구균, 바실루스 세레우스균, 노로 바이러스 등에 의한 식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황색 포도상구균, 바실루스 세레우스균 등 독소 섭취에 의한 구토형 식중독은 1~6시간의 짧은 잠복기를 보이는 경우가 많고, 클로스트리디움균, 바실루스 세레우스균 등에 의한 설사형 식중독은 7~12시간의 잠복기를 보이며, 장독성 대장균,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 노로 바이러스 등에 의한 식중독은 12~72시간의 긴 잠복기를 보인다.

반면에 복어 식중독, 보툴리누스균 식중독, 조개독 식중독, 일부 버섯 식중독 등은 ‘위장관 증상’이 아닌 ‘신체 마비 증상’을 일으킨다.

Q. 치료 방법은?
대부분의 식중독 질환은 일시적이며, 자연 치유된다. 하지만 간혹 염증성 또는 혈액성 설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중, 항생제를 복용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또, 장출혈성 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환자의 일부는 용혈성 요독증(심한 혈변과 신부전이 나타나는 합병증)이 나타나는 등, 몇몇 식중독들은 위독한 상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원인균(혹은 원인 물질)에 따른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Q. 식중독을 예방 하려면?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손 씻기 등 일반적인 개인 위생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노로 바이러스와 같이 전파력이 높은 매개체는 집단 설사를 유발하므로 음식 조리 전,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 교환 후, 귀가 후에 반드시 비누와 따뜻한 물 그리고 손 소독제를 사용해 손을 깨끗이 닦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익히지 않은 음식 섭취시 주의해야 하며, 익힌 음식이라도 장기간 보관했거나 보관에 문제가 있는 경우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오물을 함부로 버려 주위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지역에서는 물을 끓여 먹거나 병에 판매하는 물을 섭취하고, 음료수에 얼음을 넣어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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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TNEWS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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