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대한민국 최고의 명의가 들려주는 Health+ 시리즈’ 출간

일부 환자나 보호자들은 췌장암 수술을 하면 암세포가 더 빨리 퍼져 위험하다는 오해를 사지만 커지거나 인체의 다른 곳으로 퍼지는 일은 없다.

이처럼 근거 없는 오해와 소문이 끊이질 않는 이유는 췌장암이 진단 당시 많이 악화된 경우가 많은데다 수술 후 조기에 재발하는 등 진행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일반인들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는 편견과 오해로 질병을 제때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거나 근거가 빈약한 의학정보가 무분별하게 난무, 궁금해도 신뢰할 만한 정보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를 해소할 책이 서울대병원 명의들에 의해 새로 나와 눈길을 끈다.

의학적 근거와 기준을 제시하며 표준화된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총 7권의 ‘대한민국 최고의 명의가 들려주는 ‘Health+ 시리즈’(사진)가 출간됐다.

이 교양서는 한국인이 많이 고생하는 위암, 유방암, 간암, 췌장암, 천식과 알레르기비염, 심장병, 요통과 디스크 등 질병 군으로 나눠 쉽게 풀이함으로써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이 책은 각 질환에 따라 증상, 진단, 치료, 재활, 건강관리 등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요소를 중심으로 다뤘다.

위의 경우 사랑하는 10가지 방법, 이럴 때 유방암 발생 위험도가 높아져요, 비만과 간암의 관계, 췌장암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 바르게 물건 들어 올리는 자세와 잘못된 자세, 천식 악화 시 기본적인 행동 요령과 같이 각 질환 등 핵심정보를 다양한 그림과 도표를 이용해 짧고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다.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일반 국민들에게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신뢰할 만한 의학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Health+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 며 “앞으로 다른 질환으로 대상 범위를 넓혀 책을 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가격 각 권 1만원.
◆ 출판사 서울대출판문화원
◆ 저자소개

<위암>
양한광(서울대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및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서울대병원 외과 위장관외과 분과장/서울대병원 위암센터장)

<유방암>
노동영(서울대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교수/ 서울대병원 암진료부원장/ 서울대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소장)

<간암>
서경석(서울대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서울대병원 외과 과장/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분과장)

<췌장암>
김선회(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교수)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조상헌(서울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 서울대병원 헬스케어시스템강남센터 원장)

<심장>
구본권(서울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및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임상의과학과 교수/서울대병원 심혈관조영실장)

<요통과 디스크> 정선근(서울대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 주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