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바이오코리아팜페어 행사장에서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왼쪽)과 몽골의 제약기업 아시아파르마(Asia-Pharma) ‘바야자르갈 General Director‘(오른쪽)
|
최근 중국 제약사 바이펑을 인수한 대웅제약이 신흥제약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몽골에 진출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주)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13일 일산 킨텍스 바이오코리아팜페어 행사서 몽골 제약기업 아시아파르마(Asia-Pharma)사와 '우루사(캡슐 250mg)','에포시스 프리필드 시린지 주'(이하 에포시스), '토브라점안액'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웅제약 측은 3제품 모두 2014년까지 허가절차를 완료하고 현지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며, 발매 후 5년간 약 750만 달러 이상 현지 판매실적을 올릴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시아파르마 사는 몽골 제약 시장점유율 18%로 의약품 회사 중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몽골 내 700여 개의 약국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제약기업이다.
우루사는 현재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10여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에포시스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생산된 조혈제로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현재 터키,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파키스탄, 시리아 등에 수출 계약이 완료된 상태로 알려졌다.
대웅제약 글로벌마케팅팀 전승호 부장은 "몽골은 수입의약품의 의존도가 70~80%로 높아 해외 제약기업에게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이번 수출 계약을 통해 몽골 제약시장을 선점하고 향후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6:16:34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