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4일 공군본부와 함께 3군 본부 본청 공군 대회의실에서 군 장병 건강증진 캠페인을 펼쳤다.
이 행사는 공군본부 의무처가 주관하고 조합에서 건강검진에 필요한 의료기기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공군본부 출장 검진결과 30%가 재검이나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옴에 따라 장병과 군무원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 마련됐다.
군의관은 조합 회원사가 제공한 국산 의료기기를 활용해 군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측정 ▲복부지방측정, 복부초음파 등을 통한 복부비만관리 ▲골밀도 측정 ▲체성분과 기초체력진단 ▲금연, 절주코너 운영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번 건강검진 캠페인은 모두 과정에 국산 의료기기를 활용해 진행해 군의관을 비롯한 군 장병에게 국산 의료기기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게 조합의 설명이다.
이번에 삼성메디슨(주)은 초음파영상진단기기, (주)바이오스페이스는 체성분과 운동 측정기,(주)인포피아는 혈당과 콜레스테롤 측정기, (주)비엠텍월드와이드는 골밀도측정기, (주)씨유메디칼시스템즈는 AED 사용 방법 교육 등을 후원했다.
조합은 앞으로 군 장병의 건강증진을 위해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공군 장병과 군무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진행됐으며 조합은 국산의료기기를 제공해 양질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면서 “조합과 회원사는 앞으로도 군장병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8: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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