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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1= 특별전 개막식, 사진 앞 줄 왼쪽에서 6 번째 성명훈 교수(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7 번째 정희원 서울대병원장, 8번째 정준기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장. |
서울대병원 의학박물관이 이비인후과와 함께 7일 특별전 ‘듣고, 맡고, 숨쉬고, 말하고’의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일반인들에게 이비인후과학의 발전을 알리면서 귀, 코, 목의 바른 의학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전은 세 영역으로 나눠 전시하고 있다.
제1전시실 ‘이비인후과란?’에선 모형을 통해 귀, 코, 목의 구조를 체험하고 각각의 기능을 알아본다.
제2전시실 ‘이비인후과 질환과 치료’에서는 귀, 코, 목에 각각 어떤 질환이 생기는지, 또 치료법은 역사와 함께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살펴본다.
최초로 트랜지스터를 이용한 1950년대의 보청기, 그리고 20세기 중반의 이비인후과 진료장비 등 역사 속 의학의 발전상을 느낄 수 있는 물품들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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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1,2, 3 특별전 내부(위에서 아래 순) |
제3전시실 ‘오감으로 느끼는 귀, 코, 목’에선 다양한 이비인후과 검사를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진료실에서 보기만 했던 이경이나 내시경 같은 장비를 직접 만져보며 귀, 코의 내부를 관찰하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한국형 후각검사기, 소리굽쇠와 전자식 청력검사기, 인공후두 등 다양한 장비를 직접 살표보며 몸으로 느끼고 익힐 수 있다.
이번 전시는 9월 27일까지다.
여름 방학 기간엔 이비인후과의 전문 의료진이 단체 관람을 안내하며 충실한 설명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람비는 무료다.
문의전화는서울대학교병워 의학박물관 02)2072-2636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9: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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