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신약과 아주약품이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가 드러나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식약청은 이 두 제약사에 판매업무정지와 함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3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일성신약은 처방 판매 촉진을 목적으로 2004년부터 2006년에 걸쳐 의료기관 의료인과 개설자에 물품이나 상품권, 주유권을 제공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아주약품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의료기관 의료인, 개설자 등에게 현금과 기프트카드 등을 지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리베이트와 연루된 일성신약의 18개 품목에 12월 17일부터 1개월간 판매정지가 내려졌다.
또 아주약품 17일부터 1개월 판매업무정지가 떨어진 스파돌정(알리벤돌)를 비롯해 18개 품목에 7,065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일성신약의 18개 품목은 일성독시움정, 오구멘틴정, 오구멘틴시럽156.25㎎/5㎖l, 일성오구멘틴주사 0.6g, 일성오구멘틴주사1.2g, 오구멘틴듀오시럽228㎎/5㎖, 오구멘틴정187.5㎎, 오구멘틴정625㎎, 메피롤캡슐, 메피롤시럽, 메피롤-씨시럽5%, 메피롤-씨시럽2%, 원알파정, 일성이솝틴주사, 일성이솝틴서방정180g, 일성이솝틴정40㎎, 일성이솝틴정80㎎, 일성이솝틴서방정240㎎이다.
1개월 판매업무정지에 갈음하는 과징금이 부과된 아주약품의 18개 품목은 올핀정5㎎/10㎎, 올핀정5㎎/20㎎g, 코비스정5/6.25밀리그람, 코비스정2.5/6.25밀리그람, 코비스정10/6.25g, 스카렉스정(피나스테리드), 하루신서방정0.2㎎, 정장생캡슐, 정장생과립, 아주베셀듀. 에프연질캡슐(설로덱사이드), 유로박솜캡슐, 엑손정(염산에페리손), 코비스크정(암로디핀베실산염), 탈로신(탈니플루메이트), 안탁스캡슐(비티스비니페라엽건조엑스), 보믹캡슐, 아주세프테졸나트륨주사 1g 등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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