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식약청, 이모저모 3건

서울식약청이 올해 처음으로 청소년과학체험캠프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방학을 맞아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주입식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과학탐구와 실험실습의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중학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서울지방청은 7월 24일 서울시 양천구 소재 서울식약청사에서 성재중학교 재학생 총 12명을 대상으로 올해 제 1회 청소년과학체험캠프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청소년과학체험캠프는 올해부터 서울식약청에서 하계(7월)와 동계(12월)방학에 중·고생 대상 과학체험 실습프로그램을 연 2회에 걸쳐 갖는다.

이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식품에서 타르색소 검출하는 방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 ▲채소나 과일 등에서 잔류농약 검사법에 대한 교육 ▲식약청에서 하는 일 소개 등이었다.

다이옥신, 폴리염화비페닐 상세 정보 제공
식약청, 환경유래오염물질 정보 리플릿 발간

안전평가원이 소비자의 이해를 돕고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다이옥신과 폴리염화비페닐(PCBs) 등 환경유래 오염물질 정보를 담은 리플릿을 발간했다.

다이옥신은 공기와 토양에 오랫동안 남아 체내에 흡수되면 잘 배설되지 않고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폐기물 처리, 기계장치 등 주로 인공적 합성을 통해 생성되는 폴리염화비페닐(PCBs)은 일반인들에게 생소하다.

리플릿의 주요 내용은 ▲다이옥신, 폴리염화비페닐란? ▲어떤 식품을 통해 인체에 노출되는지? ▲인체에 노출시 어떤 영향을 주나? ▲생활속 환경오염물질 노출 저감화 방법 등이다.

CITES 대상 한약재, 화장품 관련 정책설명회 개최

멸종위기동식물 함유 의약품 수출입을 어떻게 해야 하나?

식약청은 멸종위기에 있는 야생 동․식물을 이용한 한약재와 화장품에 대한 업계의 이해를 돕기 위해 26일 서울 양천구 소재 서울지방청사에서 ‘CITES 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CITES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보호하기 위한 국제협약니다.
우리나라는 1993년에 가입했으며, 대표적인 한약재로는 불곰 쓸개인 웅담, 주목에서 추출한 파클리탁셀, 침향나무의 수간목 침향 등이 있다.

이날 설명회에선 ▲CITES협약 개요 소개 ▲CITES 대상 한약재의 종류 안내 ▲CITES 대상 의약품과 화장품 제조 등 관련 법령 등을 설명했다.

식약청은 이와 함께 CITES 대상 제품을 원료로 사용한 화장품 수·출입 관련 지침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