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김천·남원의료원 '최고'에 등극‥삼척의료원 8곳 ‘하위’ 나락

지역거점 공공병원 중 김천의료원과 남원의료원이 운영진단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삼척의료원과 인천적십자병원 등은 최하 등급으로 평가돼 희비가 엇갈렸다.

지역거점 공공병원 평가등급별 기관 내역(가나다순)

등급

의료원

기관수

A
김천의료원, 남원의료원
2

B
강릉의료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경기도의료원 안성
병원,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공주의료원, 군산의료원, 대구
의료원, 마산의료원, 목포의료원, 부산의료원, 안동의료
원, 인천의료원,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포항의료원,
홍성의료원
18

C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상주적십자병원, 서울의료원,
서울적십자병원, 서산의료원, 순천의료원, 영월의료원,
원주의료원
8

D
강진의료원, 거창적십자병원, 삼척의료원, 속초의료원,
서귀포의료원, 인천적십자병원, 울진군의료원, 제주의
료원, 진주의료원, 천안의료원, 통영적십자병원
11

김천의료원은 100점 만점에 83.99점, 남원의료원은 80점 이상으로 A등급에 올랐다.
다음으로는 강릉의료원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공주의료원, 군산의료원, 대구의료원, 목포의료원, 부산의료원, 안동의료원, 인천의료원, 홍성의료원 등 18곳은 70~80점으로 B 등급,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과 상주적십자병원, 서울의료원, 서울적십자병원, 서산의료원, 순천의료원, 영월의료원, 원주의료원 8곳은 60~70점으로 'C' 등급에 머물렀다.

이와 달리 강진의료원과 거창적십자병원, 삼척의료원, 속초의료원, 서귀포의료원, 인천적십자병원, 울진군의료원, 제주의료원, 진주의료원, 천안의료원, 통영적십자병원 11곳은 60점 이하 'D' 등급에 그쳐 최하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및 지방의료원 운영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대상은 전국 지방의료원 34곳과 적십자병원 5곳 등 총 39곳이다.
이들 지역거점 공공병원은 양질 진료와 합리적 운영, 공익적 서비스, 사회적 책임 등 4개 영역으로 나눠 평가를 받았다.

경영효율성 분석 결과

이 결과 대부분은 경영성에서 입원환자 수익이 규모가 유사한 민간병원에 비해 83% 수준에 불과했다.

복지부는 지자체에 지방의료원의 만성적 적자에서 벗어나 지역 공공의료 핵심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반조치를 독려해 나갈 방침이다.

자료 =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진단 결과발표
http://www.bktimes.net/data/board_notice/1342333666-72.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