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의약품 바코드 ‘99.95%’ 안착‥‘단 1품목’만 미 표시

이제는 의약품의 바코드가 99.95% 완전 정착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2012년도 상반기 의약품 바코드 표시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총 제약사 191곳의 2,283품목을 대상을 했다.
이중 단 1개 품목을 뺀 2,282품목에 의약품에 바코드가 올바로 표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확장바코드(GS1-128코드)의 표시가 의무화된 지정 약(마약류, 향정신성의약품, 생물학제제)의 경우, 올 들어 제조·수입된 40품목 중 39품목이 GS1-128코드를 표시했다.

확장바코드 표시율도 97.5%로 조사돼 의약품 제조·수입사들이 전반적으로 잘 관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미표시, 미인식, 오인식 등 바코드 표시 오류는 37품목이나 나왔다.
이 가운데 25개 품목은 경고, 나머지 11개사의 12개 품목은 약사법 시행규칙 제75조와 제77조에 따라 식약청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의약품정보센터 관계자는 “하반기 실태조사 후 조사 결과를 종합해 의약품 제조·수입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의약품 제조·수입사에서 바코드를 정확하게 표시를 정확하게 표시할 수 있도록 점검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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