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는 28일 오후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임원회의실에서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과 ‘보건의료정보 표준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보건의료정보 표준화를 위해 보건의료정보표준 개발·보급·인력양성 등에 상호협력하고, 관련 정보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ISO, WHO-FIC 협력센터 등 보건의료정보 표준에 대한 국제협력과 보건의료정보 표준화 관련 학술자료와 출판물 및 정보를 교류하고, 보건의료정보 표준 공동연구 및 학술행사를 공동 개최키로 합의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보건의료계의 핵심 이슈 중의 하나인 보건의료정보 표준을 개발하고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을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만성질환관리 및 예방의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고령화 사회에서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과의 협력을 통해 한의학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이봉화 원장도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한의학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 하고 있는 대한한의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두 기관의 협조가 보건의료 표준화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과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이봉화 원장을 비롯해, 대한한의사협회 조재국 한의학정책연구원장, 최문석 상근부회장과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김재문 업무이사, 한범수 보건의료정보본부장, 김지영 의료정보표준화부장 등이 참석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1: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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