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소통과 화합 통해 ‘환자 신뢰받는 병원’ 거듭 나겠다”

지훈상 의무부총장

CHA의과학대 지훈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병협 명예회장)이 오늘(13일) 취임했다.

취임식은 오후 5시 분당차병원 대강당에서 대한병원협회 성상철 회장, 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을 비롯해 차병원그룹 차경섭 이사장, CHA의과학대 이훈규 총장 등 의료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지 의무부총장은 “우수 교수진과 학생 확보, 연구 성과의 산업화, 다학제 간의 교육연구 강화 △대체의학, 예방의학, 노인의학, 맞춤진료 등 미래의학의 개척과 선도하고 분당차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 커 가는데 힘쓰겠다”며 “교직원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의사소통과 화합을 통해 환자중심의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나가려한다”고 밝혔다.

그는 차병원그룹이 추진하는 줄기세포치료에도 역량을 쏟겠다는 뜻을 전했다.

“앞으로 차병원그룹이 핵심사업으로 끌고 있는 줄기세포치료는 물론 암 면역증강 세포치료, 항노화 치료제 개발의 메카로써 국내는 물론 세계적 수준의 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꿈과 목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 CHA 의과학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분당차병원장은 1970년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1978년부터 모교 연대 의과대학에서 외과교수로 근무를 시작해왔다.
그는 강남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연세대학교 총장직무대행을 맡아오면서 현재 연세대 의과대학 외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 의무부총장은 연세의료원 재직당시 지금의 세브란스병원 신축에 핵심을 맡아오면서 국내 처음으로 다빈치 로봇수술시스템 도입에 큰 역할을 담당해왔다.

그는 또 국제 의료기관 평가위원회(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해 국내 병원의 선진화와 국제 경쟁력을 높였으며 현재 한국 최초로 JCI 아시아-태평양 자문위원회 이사로 선임돼 활동 중이다.

그는 대한응급의학회 회장, 대한외상학회 회장, 한국의료QA학회 회장, 대한병원협회 회장, 대한외과학회 회장 등 학회활동도 왕성하게 펼쳐왔다.
이와 함께 그는 대학병원협회 회장을 맡아오면서 병원 발전에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