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3호 신약 ‘모티리톤’ 발매기념 심포지엄 개최

동아제약이 3호 신약 기능성 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의 발매를 기념해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지난 15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강신호 회장, 김원배 사장 등 임직원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 내과 개원의와 소화기내과 전문의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티리톤’ 발매 기념 심포지엄을 갖고 종전 ‘관계중심’에서 ‘근거중심’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 회장, 김 사장 등 임직원들은 ‘모티리톤’에 대한 높은 관심과 성공의지를 나타내며 강한 기대감을 내보였다.

심포지엄은 고대 의대 김창덕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동아제약 천연물신약개발 담당자 손미원 박사가 ‘모티리톤 개발 경위와 전 임상 결과’, 성균관 의대 이풍렬 교수는 ‘기능성 소화불량증에 대한 최신지견’, 가톨릭 의대 최명규 교수는 ‘모티리톤 3상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김 사장은 인사말에서 “모티리톤은 민간에서 오랫동안 사용돼왔던 경험을 근거로 연구를 착수해 6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개발한 약이다. 이 신약은 3가지의 독특한 작용을 해 기능성 위장장애 환자를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참석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들의 향연’이란 콘셉트에 맞춰 무대를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전으로 연출했다.
또 ‘모티리톤’의 기능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역동성의 웨이브를 강조하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을 내세웠다.
포세이돈의 상징 삼지창(트리아이나)을 통해 ‘모티리톤’의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3가지 복합 작용기전(5-HT4 항진, D2 길항, 5-HT1 항진)을 표현, 강력한 멀티 타깃팅 효능·효과를 나타냈다.

임상을 맡아온 가톨릭의대 최명규 교수는 “모티리톤의 Triple Action(5-HT4 항진, D2 길항, 5-HT1 항진)은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게 가장 큰 특징이며 기존 치료제에 만족 못한 환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발매기념 심포지엄을 갖고 ‘모티리톤’의 유효성과 ‘기능성 소화불량증’이라는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 회사의 올해 마케팅 활동 핵심가치는 기존 ‘관계중심’에서 임상·학술활동 등 ‘근거중심’ 으로 변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모티리톤’ 발매기념 심포지엄은 동아제약 마케팅 변화의 서막을 연다는 면에서 의미가 매우 깊다고 전했다.

동아제약은 이와 함께 지역별 멀티 4상 임상을 진행, ‘모티리톤’의 우수성과 안전성 자료를 확보하고 기능성 소화불량증 유병 율을 조사해 질환과 제품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 마케팅담당자는 “위장관운동개선제 시장은 연간 2,000억 원 규모로 지난 5년간 연평균 8%씩 성장하는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다. 소화기분야 1위라는 동아제약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기존 250여개 제품으로 형성된 위장관운동개선제 시장에서 ‘천하통일’을 이뤄 내겠다”고 자신했다.

‘모티리톤’은 동아제약이 내놓은 ‘스티렌’, ‘자이데나’에 이은 자사개발 3호 신약으로 나팔 꽃씨와 현호색의 덩이줄기에서 배출한 천연물질을 이용해 만든 기능성 소화불량치료제다.

이 약은 기존의 소화치료제가 단지 위 배출을 증가시키는 기능을 한층 높여 위배출지연개선, 위 순응장애 개선, 위 팽창 과민억제 등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위장기능 자체를 개선해준다.
동아제약은 모티리톤은 발매 첫해 130억 원을 목표로 3년 이내 500억 원대 대형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중국 내 SFDA(중국지방식품의약품관리국) 허가 자문의원을 구성하고 CRO(임상대행기관)을 활용하는 등 향후 ‘모티리톤’의 현지발매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