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산재병원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BLS 과정 basic life support)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기본심폐소생술의 이론 1시간, 실기 2시간으로 정서린 응급의학실장, 이성수, 황승연 응급의학과장이 강의를 맡아 생생한 현장의 체험을 곁들여 진행하고 있다.
실기시간은 위급상황 시 인공호흡, 흉부압박, 이물질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 등을 실습을 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춰 호흡이 정지됐을 경우 실시하는 응급처치다.
심장과 호흡이 멈추게 되는 4~6분 이상 지나 뇌손상이 시작되고 15분이상 지속되면 영구적으로 뇌기능이 마비될 수 있으므로 초기 심폐소생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서린 응급의학실장은 '매년 이와 같은 교육과정을 마련해 병원직원이라면 어느 상황에서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산재병원은 3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해 대부분의 주요 진료과장들이 병원 내에 상주, 심장, 뇌질환 등 시간을 다투는 대부분의 응급진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