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험 관계자들이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해외환자의 국내유치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25일(일)부터 9월 29일(목)까지 4박 5일간 미국 보험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병원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료 이용 미국 의료보험상품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거나 이미 출시한 미국 내 자가보험기업 관계자 및 보험설계사를 초청하여 한국의료 이용 의료보험 상품출시 및 활용을 촉진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더불어 해외 치료에 대해서도 진료비를 보상해주는 미국 내 의료상조회 임원을 초청하여 상조회 회원이 한국의료 이용을 유도하도록 기획되었다.
보험제공 기업주․임원, 보험설계사, 환자송출업자 등 총 6인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9월 26일(월) 오전 참가자․진흥원 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인하대 의과대 부속병원, 서울대 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우리들병원 등 총 5개의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체험할 기회를 갖는다.
진흥원 김기성 국제의료사업단장은 “이번 한국병원 체험행사를 통해 한국의료의 장점이 잘 설명되어 미주지역 해외환자 유치를 보다 확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채널이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보험 개혁 이후 보험을 통해 해외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미국인 수가 증가되는 가운데 직원의 의료비를 기업이 직접 부담하는 미국 자가보험 기업 중 의료비 절감차원에서 해외진료 옵션을 모색하는 기업 역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6-28 18: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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