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노인층 건강 의료기기 허가 증가

올 상반기 허가받은 의료기기는 1,404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노인층 건강 의료기기가 지난해처럼 가장 많이 허가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올 상반기에 허가된 전체 의료기기 1,404건와 전년동기 현황을 분석한 결과, 보청기(98건, 6.9%), 치과용임플란트(53건, 3.7%), 일회용소프트콘택트렌즈(35건, 2.4%), 의약품주입용튜브(21건, 1.4%) 등의 순으로 노인층 건강 관련 의료기기가 대세를 이뤘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의료기기 제조와 수입 업 허가는 2,310곳(제조, △13.9%)과 1,728곳(수입,△11.9%)로 전년 2,028곳(제조)과 1,543곳(수입)에 비해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제조(수입)품목허가도 694건(제조,△10.8%)과 710건(수입 △8.7%)으로 전년 626건(제조) 및 653건(수입)보다 증가해 환율안정세 등으로 경기 회복세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의료기기 수입업 폐업은 57건(수입)에서 48건(수입)으로 9건 감소한 반면 제조업 폐업은 40건(제조)에서 48건(제조)으로 8건이 늘어났다.
수입품목허가 자진취하는 617건(수입)에서 235건(수입,▽61.9%)으로 줄었다.
그러나 제조 품목허가 자진취하는 305건에서 575건(제조,△88.5%)으로 증가했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국내 의료기기산업이 다소 회복세에 있지만 국내 의료기기제조업체의 신제품 개발 등 산업 경쟁력이 수입업체보다 여전히 낮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은 올 하반기에도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하게 허가비율이 높은 품목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한방의료기기와 같은 신제품 개발을 적극 지원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1. 의료기기 용어설명
2. 2011년 상반기 의료기기 다품목 허가현황(2010년 상반기와 비교)
3. 지난 5년간 의료기기 제조 및 수입업체 현황(누적건, 각 년도 상반기별)
4. 지난 5년간 의료기기 제조 및 수입품목 허가 현황(년도별, 각 년도 상반기별)
5. 의료기기 제조업(수입업) 폐업 현황 및 제조(수입)품목허가 자진취하 현황(상반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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