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이 보건복지부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6개 주요 항목 중 대구지역 대학병원중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463곳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0년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 따르면 진료 질을 종합한 결과 대구에서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계명대 동산병원과 대구파티마병원이 선정됐다.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한기환)은 과정영역 첫 번째 지표 증상발생 6시간 이내에 응급실에 내원한 심근경색증 환자 중 내원 후 적절한 시간 내에 관상동맥 재관류요법을 받은 평가에서 환자의 비율이 목표치 80% 이상을 훨씬 웃도는 94.7%를 받아 지역 병원 1위에 랭크됐다.
또 동산병원은 ‘활력징후 이상 환자의 모니터링 적절성 부문’에서 100%를 달성했으며, ‘급성뇌혈관질환자에 대한 뇌영상검사 신속성’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한기환 병원장은 “일평균 90~100명의 응급환자에게 신속하고 안정적인 진료를 위해 노력해온 것이 이번 평가에 반영된 것 같다.”며 “최근 지역응급의료센터로는 국내 최초로 응급병동을 마련하는 등 응급진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6-28 18: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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