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가 현행 세법 체계 하에서 세금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의사결정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의원급 의료기관 절세 전략이란 제목의 책자를 제작해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에 배포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에 따르면 그동안 세무대책위원회(위원장 장현재 의무이사)를 통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겪고 있는 세무에 의한 주요 현안을 추진과제로 설정, 외부 전문가 연구용역 등을 맡겨 해결 방안을 모색해왔다.
의협은 이에 일환으로 의원급 의료기관 절세 전략 이란 책자를 발간했다.
의협 경만호 회장은 “의원급 의료기관은 다른 사업체보다 작은 규모인데도 수입금액, 경비 등에 대한 관리부재로 인해 과도하게 세금을 부담하는 사례가 많아, 이중 삼중의 애로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며 “현행 세법 체계 하에서 수입금액을 적절히 관리하고, 업무와 관련된 경비를 최대한 인정받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의원급 의료기관의 세 부담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책자는 개원 준비, 의료기관 운영, 세무신고 등 세 부문의 절세전략을 각종 예시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무조사를 대비해 수입금액, 경비 등에 대한 관리요령과 갑작스런 세금추징 등으로 애로를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각종 안내사항 등을 담았다.
의협 세무대책위원회 위원장 장현재 의무이사는 “대부분의 의원급의료기관은 담당 세무대리인에게 기장과 세무조정, 기타 세무관련 제반사항을 위임해 처리하고 있지만, 경영자로서의 핵심적인 세무지식 습득과 담당 대리인과의 유기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의료기관 운영 여건 제고를 위한 가이드북으로서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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