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이 29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소화기내과 전문교수와 함께하는 건강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건강교실은 올해로 18회째가 된다.
이날 소화기내과 건강교실 은종렬 교수는 ‘지방간의 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 은종렬 교수에 따르면 간은 ‘제2의 심장’으로 불린다.
인체의 화학공장으로 우리 몸에 필요한 각종 단백질과 영양소를 만들고 저장하며, 몸에 해로운 물질을 해독하는 기능과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간 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총 사망원인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하다.
은 교수는 “지방간도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연말연초나 신학기를 시작하는 봄, 가을에 모임이 잦고 술자리가 빈번해짐에 따라 과도하게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다”며 “적당한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면서 흡연과 과음을 하지 않는 게 지방간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이며, 동시에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6-21 17: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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