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되는 식품이나 음식의 열량과 나트륨 등 영양표시를 40곳에서 100곳으로 확대 실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한국도로공사(사장 류철호)와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되는 식품이나 음식의 열량과 나트륨 등 영양표시를 40곳에서 100개 휴게소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전국 40여곳 휴게소에서 자율적으로 조리·판매하는 식품에 대한 영양표시를 하고 있다.
현재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는 총 181곳으로 이중 169곳은 도로공사, 12곳은 민간에서 각각 관리한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영양표시를 오는 9월 전국 100곳(약 55%)로 확대하고 내년에 전국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100% 실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이를 위해 오는 11일(금) 도로공사와 함께 영양표시를 준비하는 휴게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영양표시 확대와 식중독예방 관리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6-28 18: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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