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세브란스 찬양경연대회’가 지난달 30일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세브란스병원 별관 앞 주차장에서 환자를 위한 음악회로 시작된 세브란스 찬양경연대회는 연세의료원의 설립 정신인 기독교 정신 전파와 교직원들의 단합을 위한 찬양축제로 매년 이어져 발전했다.
올해는 보건대학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산하기관 14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으며 샌드 아티스트(Sand Artist) 김하준 씨, 열린새신자 예배 찬양팀과 이민섭 목사가 찬조 출연했다.
영예의 대상(사진)은 작년에 이어 암센터 ‘Can Survive' 팀이 차지했고 금상은 어린이병원, 은상은 의료원 행정부, 동상은 심장혈관병원이 차지했다.
하나로 합창단과 연세대학교 교수성가단 지휘를 맡고 있는 배영준 심사위원장은 “목소리도 자신있고 전체적인 수준이 높아졌다”라면서 “선곡이나 의상도 모두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6-28 18: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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