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최초의 질병 완화의약품이 2013년 출시될 예정이다. 글로벌 산업 분석 회사 데이터모니터(Datamonitor)는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늦추거나 중지시킬 수 있는 블록버스터급 파이프라인 의약품이 개발 막바지에 다다랐다라고 말한다.
데이터모니터(Datamonitor)의 헬스케어 애널리스트 대니얼 챈슬러(Daniel Chancellor)는 “현재의 알츠하이머 치료 방법은 660만 명으로 추정되는 환자들의 근원적인 신경퇴화를 치료하는 것이 아닌, 단지 증상만을 완화시키는 적절하지 못한 치료법이다”라고 논평한다.
“그러나, 파이프라인 의약품의 대부분은 근본적인 알츠하이머 병리학을 타겟으로 삼고 있다. 이러한 의약품은 좀 더 빠르고 좀 더 효과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바이오마커 테스트를 통한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과 더불어 치료 방법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비록 바이오마커 농축액에 대한 효과를 넘어서 임상 효능을 검증하는 것은 극복해야 할 장애 요소로 남아있지만, 베타 아밀로이드류의 의약품은 알츠하이머병 치료 방법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제품이다.
데이터모니터(Datamonitor)는, 결과적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매출이 2009년 미화 47억불에서 2019년 미화 119억불로 향후 십 년 동안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증가 추세는 늘어나는 노인 인구, 질병 완화보조 치료제 및 대폭 향상된 진단 툴의 출시로 인해 가속화 될 것이다.
대니얼은 “의약품의 임상 효과, 안전 및 내약성이 임상 3상에서 검증 된다면, 현재 후기 단계 파이프라인에서 세 개의 블록버스터 제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 3상의 높은 실패 확률을 고려할 때, 이는 장담할 수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Elan/Johnson & Johnson/Pfizer의 바피뉴주맙(bapineuzumab) 및 Eli Lilly의 솔라네주맙 (LY2062430,solanezumab)은 상업적, 임상적으로 가장 큰 잠재성을 가지고 있다. 솔라네주맙 (Solanezumab)이 타겟 환자 수가 훨씬 더 많고 내약성이 더 좋은 장점이 있는 반면, 바피뉴주맙(bapineuzumab)은 Johnson & Johnson 및 Pfizer 의 상업적 지원을 등에 업고 소집단의 환자들로부터 이미 임상 효능을 검증 받았다는 장점이 있다.
대니얼은 “두 가지 의약품 모두 2019년까지 7 major markets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에서 미화 25억불을 초과하는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감마가드(Gammagard, Baxter의 면역 글로불린 정맥 주사) 또한 최대 미화 12억불의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라고 결론지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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