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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08월02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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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희 연세대 명예교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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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희(鄭仁熙) 연세대 명예교수가 2일 12시 37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6세(만95세).
빈소는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이다. 발인은 8월 4일(수) 오전 7시 10분, 장지는 대전 국립현충원이다.
고 정인희 명예교수는 1915년 12월 13일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1934년 중앙고등보통학교를, 1938년 연세의대(세브란스 의전)을 졸업했다.
같은 해 4월부터 세브란스병원 의학부수로 일했으며, 1944년 충북 도립충주의원 외과장 및 원장, 1956년 군제대(대령예편) 후 연세대 의대 정형외과학교실에서 교수로 재임하여 1981년 정년퇴임했다.
1956년 대한정형외과학회 초기 발기인 5명중 1명이기도 한 고인은 연세대 재직 중 국내에서 처음으로 독립교실이 된 정형외과학교실의 기틀을 잡는데 공헌했고, 학계에서 학회 설립 등 초창기 정형외과학 정립 및 후진을 양성에 큰 공을 세웠다.
고인은 연세대 의대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회장-명예회장, 대한의학협회 상임이사-부속병원 자문의, 대한재활의학회 회장, 사회복지법인 삼육재활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편 고인은 국내 정형외과학회 및 재활의학회 등 학회 설립 및 발전에 힘쓴 공로로 문교부장관 표창, 충무무공 훈장, 국민훈장 동백장 지난 2006년 대한정형외과학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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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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