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이 4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을 주제로 제3회 한림-웁살라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기초의학 분야의 세계적 명문인 스웨덴의 웁살라(Uppsala) 대학과의 교류를 기념해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조직공학과 재생의학의 최근 주요 이슈를 주제로 화상환자를 위한 바이오 인공피부, 정형외과-치과-이비인후과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이용될 수 있는 인공뼈, 연골 및 치아에 대한 발표와 활발한 토론을 통해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의약화학(Medicinal Chemistry)분야의 권위자이자 웁살라대학 총장인 안데스 할베리(Anders Hallberg) 교수와 화상성형의 대가 벵트 예르딘(Bengt G. Gerdin)교수, 웁살라대학병원 연구 총 책임교수 수네 라르손(Sune Larsson) 등 스웨덴 의학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근 연구 동향 및 결과를 발표하고, 국내의 관련 분야의 학자들과 소중한 학술정보 교류의 장을 가졌다.
이혜란 의료원장은 개회사에서 “오백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수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유럽의 명문 웁살라대학은 기초와 임상을 연계하는 중개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가지고 있다”며 “2008년과 2009년 양국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을 통해 기초에서 임상에 이르는 의학의 최근 이슈에 대해 폭넓게 접근하여 양국이 의료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우리 의료원은 웁살라와 세계적인 의료-연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는 큰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6: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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