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응급의료정보센터가 1339 전화접수 운영에 대한 최근 3년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
광주응급의료정보센터는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의 접수실적이 2007년에는 25,113건, 2008년에는 34,339건, 2009년에는 45,977건으로 2007년도 대비 83%(20,864건), 2008년도 대비 34%(11,638건) 증가로 최근 3년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1339 전화접수 운영실적을 살펴보면 병의원안내가 58.6%(26,945건)으로 가장 많았고 질병상담 13.4%(6,151건), 약국안내 12.7%(5,823건), 기타상담 9.3%(4,265건), 응급처치지도 5.7%(2,615건), 환자전원 0.2%(91건), 구급차출동연결 0.2%(87건) 순으로 나타났다.
접수항목 중 질병상담과 응급처치지도의 경우 2008년도 대비 45%이상 증가했다. 이는 신종인플루엔자의 유행으로 인한 접수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검사를 위한 거점병의원안내, 거점약국안내의 경우도 2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구급차 출동연결과 환자전원, 기타 상담의 경우 감소했다.
의뢰자별 접수건수는 일반인, 119구급대, 의료기관, 129 등 순이며, 119구급대와 의료기관의 이용률은 2008년도 대비 14%정도 감소했다.
접수시간대별 접수건수는 병·의원 진료가 시작되는 오전 9~12시(18%)와 진료가 마감된 후 오후 6~9시(17%)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연령대별로는 30~40대의 접수건수가 13,584건으로 총 접수건수에 30%정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10세 이하 영유아가 12,733건으로 2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통계는 직장인들이 퇴근시간에 맞춰 이용가능한 병·의원이 있는지, 야간에 10세 이하 영유아들이 갑자기 아팠을 때 질병상담과 응급처치지도를 받기 위한 것으로 사료된다.
접수요일별로는 평일접수건수는 21,414건으로 총 접수건수의 46.5%, 주말·공휴일 접수건수가 24,563건으로 53.4%를 나타냈다. 이와 같은 통계는 평일은 5일동안의 합계인 것을 감안하면 병·의원 진료가 어려운 주말과 공휴일에 집중적으로 접수된 것을 알 수 있다.
권역별 접수건수로는 비교적 홍보가 잘 이루어 진 광주광역시가 26,378건으로 총 접수건수의 57.4%를 나타냈으며, 전라남도는 17,898건으로 38.9%를 나타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6-21 11: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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