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에서 특이한 밴드 하나를 출시했다. 보통 밴드하면 상처나 까진 부위에 붙이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GSK가 새롭게 출시한 신제품은 코에 붙여 호흡을 원활하게 해주는 밴드다.
상처도 없는데 코에 왜 밴드를 붙일까? 겉으로 보이지 않는 코막힘을 뚫어주기 위해 붙이는 밴드가 바로 브리드라이트 코밴드다. 지금까지는 코막힘 치료를 위해서 주로 먹거나 뿌리거나 바르는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이렇게 먹거나 뿌리거나 바르는 이른바 ‘약물’을 사용했을 때 우리가 감수해야 할 것들이 여러 가지가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졸음, 비만, 소화기계통 부작용, 약물성 코막힘 등이다. 특히 장기간 운전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나 밤 늦게까지 공부해야 하는 수험생, 약물 복용을 피해야 하는 임산부들에게 약물로 인한 부작용은 치명적이 아닐 수 없다.
►이제는 코막힘에도 붙이는 시대 도래!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붙이는 것 만으로 코막힘을 완화해 줄 수 있다면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밴드가 시대를 넘어 사랑 받는 이유는 바로 부작용의 부담 없이 상처를 보호해준다는 점일 것이다. 코는 인체에서 후각을 담당하는 중요하고 예민한 기관이다. 감기나 알레르기 비염으로 만성 코막힘의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안전성이 보장되면서 코막힘 증상을 해소하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 방법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브리드라이트 코밴드이다.
코막힘은 호흡을 힘들게 할 뿐만 아니라 편안한 숙면을 방해하는데, 숙면은 질환으로부터 몸을 회복하게 돕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브리드라이트 코밴드를 붙이면 콧속 공기 흐름을 31%까지 증가시켜 코막힘의 증상을 즉시 완화시켜준다. 따라서 취침 전에 브리드라이트 코밴드를 붙이면 평온한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부수적인 코골이 완화효과 제공!
브리드라이트 코밴드는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들이 붙일 경우 비강을 넓혀 코골이를 완화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제공한다. 이 경우, 본인 뿐만 아니라 배우자의 숙면도 함께 도울 수 있다.
브리드라이트는 6세 이상부터 사용 가능하며, 살색의 일반피부용과 투명한 민감성피부용 두 가지가 있으며 한 팩당 12개입이다.
►개발자 스토리:
브리드라이트를 발명한 사람은 미국의 브루스 존슨(Bruce Johnson)이다. 코막힘이 심해서 밤에 숙면을 취하기 힘들었던 브루스는 클립이나 스트로우를 코에 넣어보는 등 여러 코막힘을 해소해보려고 노력하다가 어느날 문득 코 속이 아니라 밖에 붙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떠올라 브리드라이트를 발명하게 되었다고 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1: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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