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이철범)이 10월 20일 ‘제10회 간의 날’을 맞아 지난 6일 본관 12층 사랑의 실천홀에서‘간’을 주제로 공개강좌 및 무료검진을 진행했다.
이번 강좌에는 소화기내과 손주현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태엽 교수의 '술과 간질환', 외과 박훤겸 교수 '간암의 외과적 치료', 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전대원 교수의 'B형 간염 간질환의 관리' 등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김태엽 교수는 "최근 2008년도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국가 중 한국이 술 소비량 2위를 기록했다"며, "한국인의 잘못된 음주문화로 인해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가 증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성희(가명, 65세)씨는 "얼마 전 한양대학교구리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후 간 항체가 생기지 않았다는 결과를 받고, 걱정하던 차에 강좌 소식을 듣고 왔다"라며, "많은 유용한 정보들과 여러 가지 궁금증이 해결돼 너무 유익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좌 전 간염검사와 간 기능 검사 등의 무료검진이 진행됐고, 강좌 후 검사 결과통보와 함께 의료진의 상담도 진행됐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6-28 18: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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